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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에서 유럽으로 가는 하늘길 개설 기반 마련

네덜란드 스키폴공항 환승 통해 인근 유럽지역 여행
윤상원 기자 / 입력 : 2015년 09월 24일

풍차와 튤립, 렘브란트와 고흐, 히딩크, 그리고 헤이그 특사로 기억되는 멀지만 가까운 나라, 네덜란드로 가는 하늘길이 확대된다.

국토교통부(유일호 장관)는 22~23일 양일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네덜란드 정부 대표단과 항공회담을 개최하고, 부산-암스테르담 노선에서 주3회 운항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산·영남지역에서 인천공항까지 이동하지 않고 김해공항을 통해 직접 네덜란드로 가는 하늘길이 열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해-뮌헨 노선을 운항하던 독일 루프트한자가 수요 부족으로 단항한 이래로, 부산·영남지역에서 유럽으로 가기 위해서는 환승 내항기나 KTX 등을 이용해 인천으로 이동하거나 제3국을 경유해야 했으나, 김해공항에서 네덜란드로 가는 직항 노선이 개설되면 네덜란드 스키폴공항(암스테르담)에서 환승을 통해 인근 유럽지역으로 여행할 수 있게 되어 항공교통이용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항공회담은 김해공항-유럽 항공수요 증가와 시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지역민의 항공교통 이용 불편 해소 및 지방공항 활성화 차원에서 개최되었으며, 실제 취항이 이루어지면, 부산·영남 지역민의 여행 편의 향상과 김해공항 활성화 뿐 아니라 관광업 등 관련 지역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번 항공회담에서 우리 측은 화물을 주 3회 추가 운항할 수 있게 돼 우리 항공사는 화물 운송수요에 따라 최대 주 7회까지 한-네덜란드 노선을 운항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유럽지역 화물 운송시장에서 우리 항공사가 수요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여 영업망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윤상원 기자 / 입력 : 2015년 0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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