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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유엔 개발정상회의’와 ‘제70차 유엔 총회’에의 참석을 위해 오는 25~28일까지 뉴욕을 방문한다.
25~27일간 개최 예정인 ‘유엔 개발정상회의’에서는 새천년개발목표(MDGs)를 승계하여 2016년부터 15년간 국제개발협력의 지침이 될 ‘2030 지속가능개발의제(2030 Agenda for Sustainable Development)’가 채택될 예정이다.
|  | | | ↑↑ 청와대 | | ⓒ 뉴스랜드 | |
유엔 창설 70주년을 맞이하여 15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제70차 유엔총회는 28일 일반토의에 들어가 세계 각국 160여명의 국가원수 및 정부 수반이 대거 참석, 연설할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우선 26일 ‘유엔 개발정상회의’ 본회의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며, 개발정상회의 부대행사로 우리나라와 유엔개발계획(UNDP)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공동 주최하는 ‘새마을운동 고위급 특별행사’에 참석하고, `글로벌교육우선구상(GEFI)` 고위급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또 27일에는 미첼 바첼렛(Michelle Bachelet) 칠레 대통령과 함께 ‘유엔 개발정상회의’ 상호대화(Interactive Dialogue) 세션을 공동 주재한다.
또한, 기후변화 주요국 정상 오찬회의에 참석하여 금년 말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의 성공적인 신 기후체제 도출을 위한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한다.
박 대통령은 이어 28일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창설 70주년을 맞은 유엔의 성과 및 향후 방향과 금년 총회 주요 의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이어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공동 주재하는 유엔 평화활동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이 밖에도 이번 방문기간 중 뉴욕 소재 주요 연구기관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며, 주 뉴욕 한국문화원을 방문하여 국가브랜드 전시와 K-Culture 체험관 개관 행사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유엔 창설 70주년 및 2030 지속가능개발의제 채택 등으로 다수의 정상급 인사가 참석하는 이번 유엔 총회에서 박 대통령은 평화, 안보, 개발, 기후변화 등 주요 글로벌 이슈에 대한 우리의 입장과 적극적인 기여 의지를 천명함으로써 중견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유엔총회 참석은 우리의 평화통일 정책과 주요 외교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와 지지를 확산하여,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안보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입력 : 2015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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