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이 65세 이상이 가입하는 ‘할배할매 예·적금’을 출시하며 경상북도의 ‘할매할배의 날’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경북도는 16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김관용 경북지사, 박인규 대구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할매할배의 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 | ↑↑ ‘할매할배의 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 | ⓒ 뉴스랜드 | | 이번 협약은 세대 간의 만남과 소통, 진정한 가족공동체를 회복시키기 위해 제정된 ‘할매할배의 날’의 제정취지에 공감한 대구은행의 적극적인 의지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측은 ‘할매할배의 날’이 국민정신운동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전국의 대구은행 지점, ATM기, SNS,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할매할배의 날’을 홍보하고, 할매할배 영화관람, 가족나들이 사진 콘테스트(대회) 등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김관용 지사는 대구은행 도청지점에서 ‘할배할매 예·적금’ 1호 통장을 개설하기도 했다.
‘할배할매 예·적금’은 상품 가입자에 0.1%포인트 우대 금리 혜택을 주고, 3대가 함께 거주하면 추가로 0.1%포인트를 우대한다.
박인규 대구은행장은 “핵가족화와 고령화로 인한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할매할배의 날’은 마스터키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대구은행에서도 ‘할매할배의 날’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말했다.
이에 김관용 경북지사는 “지역의 대표금융기관인 대구은행과의 상생협력은 ‘할매할배의 날’의 성공과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