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추석과 가을 행락철을 앞두고 도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안전점검은 도내 판매시설, 여객시설, 공연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203곳과 유도선 12곳(81척)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  | | ↑↑ 가스시설 점검 모습. | ⓒ 뉴스랜드 | | 점검반은 관련부서 공무원 뿐 만 아니라 전기·가스안전공사,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민간자문단과 합동으로 구성해 점검에 대한 객관성과 전문성,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기둥, 보 등 주요부재 및 전기, 가스, 소방 등 설비시설 관리실태, 유도선 시설 및 운영기준 등 관련규정 준수 여부, 연휴기간 중 예방활동 및 비상연락체계 등이다.
점검 후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에서 시정 조치해 조기에 위험요인을 차단하는 한편,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허동찬 도민안전실장은 “최근 추자도 낚시어선 전복 사고에서 교훈을 얻듯이 안전이 최우선 돼야 명절과 행락철이 즐겁고 행복할 수 있다”며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과 가을 행락철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