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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금관가야 왕궁 실체 밝힐 역사적인 첫 삽 뜨다”


윤상원 기자 / 입력 : 2015년 09월 10일

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 박왕희)는 오는 14일 오전 11시 ‘김해 봉황동 유적 발굴조사’ 개토제(開土祭)를 시작으로, 금관가야 왕궁의 실체 규명을 위한 발굴조사에 본격 착수한다.

금관가야는 가락국이라고도 하며, 서기 전후부터 532년까지 경남 김해지역을 중심으로 세력을 떨친 6가야 중 하나이다.

김해 봉황동 유적(사적 제2호)은 그동안의 발굴조사(1907년~현재)에서 회현리 패총과 더불어 토성(土城), 주거지, 환호(環濠:마을의 경계 부분에 만들어진 도랑으로, 방어·보호·경계 구분의 역할을 함 )등 도성과 관련된 다양한 생활유적이 확인됨에 따라 금관가야의 도성과 왕궁이 있었던 지역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이번 발굴조사 대상 지역은 ‘김해읍지(金海邑誌)’ 등 관련 문헌에서 수로왕궁터로 기록된 곳으로, 1999~2000년에 진행된 발굴조사(부산대학교 박물관)에서 비교적 규모가 큰 주거지 등이 확인되어 금관가야의 왕궁터로 추정되고 있다.

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이 일대에 대한 발굴조사와 더불어 문헌사·고고학·지질학 등 다양한 학제 간 연구를 2018년까지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김해 봉황동 유적의 복원·정비와 학술적 연구에 귀중한 자료를 확보하고, 오백 년 역사에 빛나는 금관가야의 역사성과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윤상원 기자 / 입력 : 2015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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