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와 독도의 바다 속 비경이 전 세계에 소개될 예정이다.
경북도와 울릉군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독도 수중사진촬영대회를 통해 독도의 학술적 가치를 탐구하고 그 성과를 전시했다.
|  | | ↑↑ 독도 수중사진촬영대회에 참가한 한 작가가 독도 바다의 비경을 찍고 있다. | ⓒ 뉴스랜드 | | 이 행사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수중과학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전국스킨스쿠버연합회가 주관하며, 경북도, 해양수산부, 대한수중핀수영협회, 수중세계, 해저여행이 후원했다.
2박3일 동안 전국의 수중사진 작가 20여명, 학계관계자, 진행 및 심사요원 50여명이 행사에 참여했으며, 1일차는 울릉도 일대에서, 2일차는 독도근해 해녀바위, 독립문바위, 코끼리바위, 탕건바위 등에서 수중사진을 촬영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시상식이 이뤄졌다.
특히 주최 측은 이번 대회를 통해 확보한 울릉도·독도의 수중 비경을 사이버독도홈페이지와 독도 홍보 관련 책자 제작 등에 활용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알릴 방침이다.
신순식 경북도 독도정책관은 “광복70주년을 맞아 수중자원의 보고이며,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 관련 수중사진 촬영대회를 통해 독도 주변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고 성과물의 홍보 및 전시를 통해 독도의 중요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