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고용부 주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추가 특별공모에서 ‘경북지역 주력업종 구조조정지원사업’등 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4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
‘경북지역 주력업종 구조조정 지원사업’은 사업비 3억 2천만 원을 투입, 도내 최대의 경제권역인 구미(전기·전자 등 제조업)와 포항(철강 산업) 산업단지의 고용안정을 도모한다.
|  | | ↑↑ 경북도청 전경. | ⓒ 뉴스랜드 | | 이 지역의 이직이 예상되는 근로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재취업 직무 역량강화 등 직무전환 기술 교육을, 퇴직자 150명에게는 취업알선 전직 서비스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경북지역 노동시장 개혁추진 지원 사업’은 대기업-중소기업간 상생협력 운동, 임금피크제 도입을 통한 세대 간 상생고용, 불합리한 근로 환경개선 등을 위해 추진된다.
도민 홍보, 기업 현장방문 지도, 지역 순회 세미나 개최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실천·확산 될 수 있도록 사업비 1억을 투입한다.
도는 경북동부경영자협회(포항), 경북경총(구미) 등 지역의 고용 전문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8월 중순부터 대상자 모집, 사업 홍보 등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경북도 김중권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포항, 구미 등 도내 산단 주력업종 근로자들의 고용 불안을 해소하고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개혁 관심 제고와 참여 분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 지역고용에 활력을 지속적으로 불어 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고용부 주관 지역맞춤형 공모사업에 총 53개 사업, 98억의 사업비를 확보,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