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도내 23개 시·군은 7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각 가정을 대상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친다.
도와 시·군은 12일부터 15일까지 새마을운동지회, 자유총연맹,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과 함께 태극기 게양(닮) 분위기를 대대적으로 확산시키기로 했다.
|  | | ↑↑ 경북도청 정문에 설치된 대형태극기. | ⓒ 뉴스랜드 | | 이를 위해 태극기 달기 홍보 리플릿(광고지) 배부, 태극기 사랑 퍼포먼스(공연), 차량용 태극기 무료배부, 만세삼창, 가두캠페인(홍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한다.
또 시·군 향우회별 행사에 직원들이 참여해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펼치고, 새마을금고 경북지역본부에서는 가정용 태극기 4,500여개를 무료 배부한다.
가정용 태극기는 캠페인에 참가한 주민들에게 나눠주며, 시군별 다문화가정, 기초생활 수급자, 한 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배부된다.
특히 도는 최근 정문 오른쪽에 대형태극기(30m×20m)를 설치했으며, 진입로 왼쪽과 오른쪽에는 개도 701년의 의미를 담은 바람개비 태극기 701개를 달았다.
청사 벽면에도 가로 18m, 세로 12m의 대형태극기를 걸어 광복 70주년 경축분위기를 확산하고 있다.
경북도 김세환 자치행정과장은 “올해 광복70년을 계기로 더 큰 경북을 만들기 위해 도민의 역량 결집이 필요하다”며 “그 출발점이 나라사랑의 마음으로 태극기를 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