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소방본부에서 운용하고 있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상반기(1학기)에만 총 9,722명의 아이들이 이동안전체험교육을 경험했다. 이 중 유치원생은 4,854명이고 초등학생은 4,868명이다.
|  | | ↑↑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교육장면. | ⓒ 뉴스랜드 | | 지난 2013년 도입된 이동안전체험차량은 도내 구석구석에 위치하고 있는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펼치고 있다.
체험차량 내에는 119신고전화체험, 지진체험, 지하철체험, 연기탈출체험, 비상탈출체험 등 다섯 가지 과정으로 구성된 체험시설이 갖춰져 있다.
차량 밖에서는 대형 LED모니터를 통한 영상 교육과 소화기 체험 및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경북소방본부에서 이동안전체험교육을 경험한 담당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자체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적인 만족도에서 ‘아주 좋다’는 응답이 97%를 차지했다.
‘체험 후 아이들 안전에 도움이 될 것인가’라는 질문에서는 100%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답했다.
우재봉 소방본부장은 “설문조사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 체험차량을 추가 도입해 도민의 안전욕구를 충족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