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간 환승체계를 구축하고, 신개발지 등 교통사각지역에 신규 노선을 신설하는 등 변화된 교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8월 1일 오전 5시 30분부터 시내버스 노선체계를 개편하여 시행한다.
세부내역은 노선안내홈페이지(개인용 PC는 businfo.daegu.go.kr , 스마트폰은 m.businfo.go.kr)를 방문하거나, 대구시 콜센터(유선 국번 없이-120번, 휴대전화 053-120), 노선개편 종합상황실(전화 803-5860~9) , 버스운영과(전화 803-4851~3,9)로 문의 하면 된다.
|  | | ⓒ 뉴스랜드 | | 이번 노선개편안은 준공영제 시행 후 처음으로 대폭 조정되는 것으로서, 지난해 용역안을 마련하여 준공영제개혁시민위원회와 구․군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반영한 후, 교통개선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이번 노선개편의 특징은 테크노폴리스, 금호지구, 이시아폴리스 등 신개발지역과 도시철도 사각지역에 급행노선(4개)이 신설되며, 도시철도와 환승이 용이하고, 생활권내 단거리 이동이 용이한 마을버스형 지선순환노선(신설 6개, 변경 10개, 기존 4개)을 확대(14→20개)한 점이다.
폐지되는 노선은 도시철도와 중복도가 높은 노선이 4개, 도시철도와 중복도도 높으면서 기능이 모호한 노선 8개, 노선이 길거나 굴곡도가 높은 노선 3개, 기능이 모호해 이용도가 떨어지는 노선 2개로서 총 17개 노선이 폐지된다.
그러나 도시철도와 중복되는 구간은 폐지하되 그 외 구간은 신설노선이나 변경노선으로 폐지구간을 대체해 불편을 최소화했다.
신설되는 노선은 급행 3개, 간선노선 5개, 지선노선 9개로 총 17개이며, 급행노선은 도시철도가 없는 곳에서 급행기능을 하도록 하면서 신개발지역을 운행하도록 했다.
간선노선은 폐지노선을 대체하면서 시내버스 이용이 불편했던 지역을 연결하며, 지선노선은 도시철도와 환승연계가 편리하도록 신설해, 생활권내 이동이 편하도록 했다.
변경 노선은 총 28개로서 급행 3개, 간선노선이 12개, 지선노선 13개 이며, 장대․중복노선 단축, 폐지노선 대체, 마을버스형 단거리 순환노선 도입 등을 위해 변경됐다.
시내버스 노선개편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상세한 안내를 위해 지난 27일부터 8월 21일까지 26일 동안 시청 내 노선개편종합상황실(전화 803-5860~9)을 설치해, 평일은 시행 전 오전8시~오후11시30분, 시행 후 오전6시30분~오후11시30분까지 운영하고, 휴일 및 공휴일은 오전9시~1오후6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시민행복콜센터에서도 매일 오전8시30분~오후6시30분 근무인력 19명이 노선개편 안내를 전담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노선개편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을 위해 기간제 근무자로 구성한 24명의「사전 점검반」이 지난 28일~30일까지 3일간 경유지안내도, 노선변경안내문 등 정류소별 홍보물 부착상황을 점검해 대 시민 홍보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