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4-13 오후 11:20:1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

종이팩 모아서 화장지 받아가세요!

대구시, 종이팩 ↔ 화장지 교환사업 시행
지준호 기자 / 입력 : 2015년 07월 28일

대구시는 종이팩 재활용률의 향상을 위해 종이팩과 화장지 교환 사업을 실시하여 종이와 종이팩이 별도로 분리배출 되어야 함을 홍보하는데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시는 종이팩 수거 활성화를 위해 2015년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손잡고,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종이팩 수거전용 마대와 화장지 등을 지원받아 대구시 전체 구․군에서 종이팩↔화장지 교환사업을 시행중이다.

종이팩↔화장지 교환사업은 8개 구․군 주민센터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종이팩이 다량 발생되는 아파트나, 급식소, 건물 등에서는 구․군청 환경(청소)과로 연락하여 종이팩 수거와 보상을 논의하면 된다.
종이팩 1kg에 화장지 1롤~2롤을 교환하며, 종이팩 1kg은 우유 200㎖들이 100매, 500㎖ 55매, 1ℓ 35매이다.

우리나라에서 발생되는 종이팩은 연간 65,000톤 정도이며, 학교의 단체 우유 급식 및 종이팩 수거사업을 통해 30% 정도는 회수가 되고 있으나 나머지 70%는 종이류와 혼합 배출되거나, 그냥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는 실정이다.

종이류를 분류할 때, 종이와 종이팩을 구분하지 않고 혼합 배출하는 경우가 많으나, 종이와 종이팩은 재활용을 위해 녹일 때 서로 녹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혼합된 상태로는 재활용할 수가 없다.

폐지 재활용업체에서도 녹지 않고 걸러지는 폐 종이팩 처리 때문에 재활용 작업에 상당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종이팩은 100% 외국에서 수입되는 천연펄프를 원료로 한 고급종이에 액상의 제품을 담을 수 있도록 안팎에 폴리에틸렌필름을 접합하여 만든 종이용기다.

주로 우리가 마시는 우유, 두유나 주스 등의 포장용기로 쓰이는데, 커피전문점의 종이컵, 일회용 종이컵도 해당이 되며, 모아진 종이팩은 재활용하여 고급화장지나, 냅킨 등으로 재탄생된다.

종이팩은 종이보다 2배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가져, 종이팩 수거만 잘해도 연간 650억 원의 외화 대체효과가 있으며, 이는 20년생 나무 130만 그루를 심는 효과가 발생한다.

재활용가능자원 시장가격은 종이는 kg당 130원 정도이며, 종이팩은 kg당 250원 정도이다.

이러한 종이팩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대구시는 전 지역에서 종이팩↔화장지 교환사업을 추진하고, 수거량이 높은 구․군에는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지준호 기자 / 입력 : 2015년 07월 28일
- Copyrights ⓒ뉴스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사설&칼럼
생활의 지혜
가장 많이 본 뉴스
회사소개 대표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뉴스랜드 / 주소: 대구광역시 수성구 달구벌대로 504길 42-1 일품빌딩 303호 / 발행인.편집인: 최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재영
mail: news5879@naver.com / Tel: 070 – 8279 – 5879 / Fax : 050 - 4466 - 5879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177 / 등록일 : 2015년 6월 1일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