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9개 시·군에서 추진 중인 자연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위해 올해 118억 원을 투입한다.
구미 3곳(30억 원), 상주 1곳(31억 원), 청도 2곳(16억 원) 등 모두 12곳이 대상이다.
|  | | ↑↑ 청도 유호옛철길생태공원 조감도. | ⓒ 뉴스랜드 | | 이들 지역에는 자연경관 또는 생태계를 효율적으로 보전하고 건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탐방·체험·관찰·학습 등의 시설을 설치한다.
올해는 감천뚝방길생태탐방로(김천), 유호옛철길생태공원(청도), 오계서원생태공원(영주) 등이 조성된다. 내년엔 곤충테마생태원(상주), 검성지주변생태공원(구미), 왜가리전통생태마을(의성), 가야산선비산수길(성주) 등이 완공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24곳에 1,496억 원을 투입했으며, 올해 12곳 118억 원에 이어 내년에는 13곳 176억 원으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앞으로 관련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도민의 휴식 공간 제공과 생물다양성보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생태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