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은 기계화 영농을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이달부터 ‘2015 농기계 기술인력 양성교육’을 진행한다.
|  | | ↑↑ 경북도, 기계화 영농 인력 양성 | ⓒ 뉴스랜드 | | 이번 교육은 도내 농업인 61명을 2기로 나눠 운영되며, 10월까지 기수별 7회에 걸쳐 기술원 농업교육관 및 실습포장에서 농기계 기초이론과 실습 위주의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다.
특히, 영농 현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경운기, 관리기, 트랙터, 이앙기 등 10개 기종의 작동원리와 운전조작, 점검·정비기술을 배울 수 있다.
또 현장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농업정책에 대한 교육도 이뤄진다.
7월 교육에서는 기계화 영농종사자 등 교육희망자를 대상으로 전기용접과 굴삭기(지게차), 농용 엔진 분해조립 등 농촌 생활에서 꼭 필요한 농기계 핵심기술을 교육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기계담당 공무원들이 강사로 참여해 교육생을 10명씩 소그룹으로 편성, 수준별 맞춤교육이 이뤄지도록 했다.
곽영호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은 “최근 귀농·귀촌 인구가 유입되면서 새로운 수요 계층의 관심과 참여가 높다”며 “앞으로 맞춤식 농기계 기술인력 양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1992년부터 지난해까지 3,294명의 농기계 기술인력을 양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