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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태풍·집중호우 기간 침수피해 막자”

허동찬 도민안전실장, 펌프장 및 저수지 긴급 안전점검
뉴스랜드 기자 / news@newsland.kr입력 : 2015년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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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7~8일 양일간에 걸쳐 펌프장과 저수지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지난 2일 신설된 도민안전실의 허동찬 실장을 단장으로 도와 시군이 함께했다.

7일에는 구미시 공단 배수펌프장을 찾아 전문 인력 배치와 비상연락망 구축현황, 정전대비 비상발전기 확보현황, 직원 교육 및 근무수칙 등에 대해 점검했다.

↑↑ 허동찬 도민안전실장, 펌프장 및 저수지 긴급 안전점검
ⓒ 뉴스랜드
이 자리에서 허 실장은 “확고한 직업관이 844개 기업의 침수피해를 막을 수 있다. 올여름 태풍·집중호우 기간에는 단 한시라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8일에는 청도군 화양읍 소재 대동저수지를 찾아 시설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문제가 되고 있는 방수로(하천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물을 흘려보내도록 인공적으로 만든 물길) 부분에 대해 태풍이나 집중호우가 오기 전에 보수·보강사업을 완료하도록 지시했다.

또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대동저수지 정비 사업에 대해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주문하고, 올해 내에 설계뿐만 아니라 사업이 착수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허동찬 도민안전실장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라면 언제 어디든지 달려 가겠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의 위험요소가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현장위주의 안전점검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랜드 기자 / news@newsland.kr입력 : 2015년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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