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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만 찾아 없애는 생체친화적 암치료 기술 개발

부작용이 적고 시술성공률이 높은 차세대 항암치료 기대
김형석 기자 / 입력 : 2017년 04월 25일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기초연구지원사업(개인연구, 집단연구) 등의 지원으로 연구를 수행한 민달희 교수(서울대) 연구팀은 빛에 반응하는 화학물질(광감작제)를 활용하여 암세포만을 골라서 없애는 기능성 2차원 광감작제-나노시트 복합체를 최초로 개발했다.

광감작제(photosensitizer)는 특정 파장영역의 빛에 감응하여 활성산소를 발생하는 화학물질이다.
2차원 나노시트는 그래핀과 같이 2차원 평면형 (x-y축) 구조를 갖는 나노미터(10억분의 1미터) 크기의 물질이다.

2차원 광감작제-나노시트 복합체는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없애기 때문에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기존 광역동 치료에 비해 물에 잘 녹지 않는 성질인 난용성 광감작제 투여량을 1/10로 줄여도 치료효과를 가진다.

또한 암세포 치료 후 복합체가 체내에서 분해되기 때문에 독성이 적다. 개발한 복합체의 치료효과를 동물 실험을 통해 확인하였고, 광역동 치료에 적용이 기대된다.

민달희 교수 연구팀의 연구는 응용화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투디 머티리얼즈(2D Materials) 4월 11일자에 게재되었다.

김형석 기자 / 입력 : 2017년 0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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