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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 잠복기 등 있어 확진까지 일정 시간 소요

발진, 결막 충혈 등 특이적 증상 발생하면서 진단되는 경우가 대부분
지준호 기자 / 입력 : 2016년 08월 03일

질병관리본부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모기 등 감염원에 노출된 후 2~14일의 잠복기를 거쳐서 초기에는 비특이적인 일반 증상(근육통, 관절통 등)이 먼저 생기고 발진, 결막 충혈 등 특이적 증상이 발생하면서 진단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확진 사례 대부분 귀국 후에 잠복기를 거쳐 이후 특이적 증상이 나타나면서 의료기관 방문을 통해 확진돼 귀국 후 일정 시간이 소요된다고 덧붙였다.

참고로 9번째 감염자의 경우 7월 19일 관절통, 근육통 등의 비특이적 증상이 먼저 발생했고 23일 발진 등 특이적 증상이 발생해 25일 의료기관을 방문, 당일 신고됐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응급도를 고려해 일반적인 검체는 검체 의뢰일로부터 만 3일 이내(근무일 기준) 결과를 확인하도록 지침으로 규정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가방역체계 개편 과제의 일환으로 ‘의료계 감염병 발생 정보 공유’를 주요 사업으로 추진, 의협·병협 및 관련 학회와의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해외 주요 감염병 정보와 진료 시 유의사항을 개원의사 등 7만 8000명 이상의 회원에게 이메일로 수시 제공하고 국내외 감염병 발생 상세 정보도 매주 1회 관련 학회 회원 및 감염관리실에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8월부터는 감염병 동향 소식지를 정기적(격주)으로 발간해 의협 회원들에게 이메일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리우올림픽 감염병 예방수칙, 모기퇴치 행동수칙, 해외여행 주의사항 등 국민들에게 필요한 질병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다만, 타부처에서 제공하는 국민 실생활에 유용한 게시물을 부처간 공유하고 있어 감염병 이외의 정보도 페이스북 공유하기 기능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준호 기자 / 입력 : 2016년 08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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