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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위너’ 이름으로 인도 아이들 위한 숲 조성

위너의 데뷔 일을 기념하기 위해 팬들이 주도
윤상원 기자 / 입력 : 2015년 08월 17일

가수 위너의 이름을 딴 숲이 인도 군둘루펫 지역에 조성될 예정이다.

이 숲은 공식 팬클럽인 ‘이너써클’과 나무를 심는 사회 혁신 기업 ‘트리플래닛’이 함께 진행하는 ‘스타숲 프로젝트(starforest.org)’로 만들어졌다.

스타숲 프로젝트는 팬들의 참여를 통해 스타의 이름으로 숲을 만드는 친환경 프로젝트이다.

‘위너 숲 프로젝트’는 팬들이 위너의 데뷔 일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했으며, 공식 팬클럽이 생기기 전부터 SNS를 통해 숲 조성에 동참하고자 하는 팬들의 마음을 모았다.

프로젝트를 주도한 양예진 양은 “YG 공개 오디션 시절 위너가 A팀일 때부터 다섯 멤버의 팬이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뤄낸 승리의 결실을 맺은 데뷔 일을 기념하기 위해 숲을 만들기로 했고 SNS를 통해 프로젝트를 알리자, 많은 분께서 숲 조성에 함께하고 싶다고 지지해주셨다”고 말했다.

위너 숲을 조성하기 위한 팬들의 노력은 온·오프라인을 걸쳐 이어졌다. 지난 1월 31일에는 위너의 팬 미팅 WWIC에 참석한 팬들에게 위너 숲을 알리는 이벤트를 진행했고, 그 결과 많은 팬이 현장에서 모금에 참여하며 관심을 표현했다.

위너 숲 프로젝트를 기획한 팬들은 “위너 숲이 인도에 성공적으로 조성되고 나면,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숲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너 숲’은 월드비전 현지 직원의 관리하에 인도 군둘루펫 지역 내 과일나무 숲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며 망고, 코코넛, 레몬, 파파야 등의 과실수를 심고 생계가 어려운 아이들의 영양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과일을 재배하고 판매하는 교육을 통해 가계소득 창출을 지원하게 된다.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는 “스타를 사랑하는 팬들의 참여가 아이들의 영양 문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팬들이 스타를 아끼는 마음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처럼 인도의 과일나무들도 아이들과 함께 자라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앞으로도 트리플래닛은 팬들과 함께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곳들에 과일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리플래닛(treepla.net)은 2012년부터 월드비전과 함께 과실수 사업을 진행하며 2ne1 숲, 동방신기 숲 2호, B.A.P 숲 등을 조성하였으며, 최근 오드리 햅번의 아들 션 헵번과 함께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인 ‘세월호 기억의 숲’ 조성을 추진한 바 있다.

트리플래닛은 전 세계 10개국에 약 52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이 나무들은 매년 약 878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등 연간 11억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다.

윤상원 기자 / 입력 : 2015년 0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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