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태풍이 대전 동남동쪽 약 30km 부근 육상에서 시속 32km의 속도로 이동하는 상황에서, 제주공항(04시 기상특보 해제)이 정상 운영됨에 따라 22~23일 이틀간 결항으로 제주에 체류 중인 승객들을 신속히 수송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국토부는 항공사 등과 협의하여 기존 정기편 운항 외에 추가로 임시항공편을 투입할 예정이며, 이날 제주 항공편은 정기편 488편, 임시편 79편 등 총 565편에 107,350석이 공급되게 되고, 앞으로도 증편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이날부터 운항이 재개되었으나 아직 유동적인 부분이 있고 공항상황도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니, 승객들은 항공사에 예약상황과 운항현황을 반드시 사전에 확인하고 공항으로 이동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